SK㈜ C&C가 글로벌 CDN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플레어와 '클라우드 제트(Cloud Z) 기반 시큐어(Secure) CDN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SK㈜ C&C의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에 클라우드플레어 보안 CDN 플랫폼을 적용하고 국내 산업 특화 CDN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제트 고객은 별도 투자나 보안 정책 변경 없이 디지털 서비스 특성에 맞는 시큐어 CDN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양 사는 빈발하는 디도스 공격이나 악성 웹사이트 공격, 콘텐츠 무단 접근 등에 대한 계층적 방어를 관장하는 보안관제센터(SOC, Security Operation Center) 운영도 협력한다.
보안관제센터는 클라우드플레어가 운영하는 세계 95개국 250여개 데이터센터와 각종 보안 및 침해사고 정보를 공유한다.
양 사는 빠른 사업화를 위해 금융 핀테크, 게임, 커머스, 메타버스, NFT 등 디지털 신성장 산업 고객에 필요한 특화 CDN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단순 파일 전송용 CDN서비스뿐 아니라, 빠른 서비스 전개에 필수인 CDN 가속화 서비스나 에지 컴퓨팅 서비스, 다이나믹 콘텐츠 웹 서비스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별도 보안 특화 CDN 오퍼링 서비스도 제시한다.
한병용 클라우드플레어 한국대표는 “양사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성능 및 안정성을 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현석 SK㈜ C&C 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은 “클라우드 시큐어 CDN은 국내외 어느 지역에서든 최상의 전송 속도와 최신 위협 예방을 원하는 고객에게 완벽한 해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