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나온 모델 외관은 쿠페의 날렵한 비율, 근육질 차체를 기반으로 한 패스트백 디자인이 특징이다. 올리브 메탈릭과 쿠퍼 오렌지 마그노, 빈티지 블루 솔리드 등 새 외장 색상과 다양한 휠 디자인을 추가했다. 나이트와 카본, 에어로다이내믹 등 역동적 외관을 위한 AMG 스타일링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스티어링 휠이다. 새롭게 설계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주행 모드와 주요 AMG 기능을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두 개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와이드 스크린 콕핏,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48V 전기 시스템과 통합 스타트-제너레이터를 갖춘 6기통 가솔린 엔진(M256)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토크 51.0㎏·m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를 4.9초 만에 도달한다.
온라인 전용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벤츠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은 루벨라이트 레드 외장 색상과 V8 외장 스타일링 패키지, AMG 크롬 패키지로 특별함을 더했다.
가격은 AMG GT 43 4MAITC+ 1억4310만원, AMG GT 43 4MAITC+ 스페셜 에디션 1억6960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