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내달 15일까지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수출을 이끌 새싹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새싹기업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전문무역상사, 공급기관 등 민간역량을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내수형 기업에서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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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로고.

올해는 10여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10개 분야의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전북테크노파크와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지원기관이 해외시장조사부터 샘플 발송까지 수출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전북지역 본사, 공장 또는 지사, 연구소를 보유한 지역 주력 및 전·후방 연관 산업에 해당하는 수출 희망 기업이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세불안과 관련해 애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실적을 보유하거나 구매주문서 보유 기업에 한해 우대지원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간부담금을 20%에서 10%로 조정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 11개사 지원을 통해 수출액 약 150만달러와 수출계약액 74만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혜기업 가운데 전북 완주 소재 한호기술은 전라북도 수출유공업체로 선정되는 등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양균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기업 안정적인 수출환경을 조성해 수출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동향에 밝은 수출전문기관과 연계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수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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