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인공지능(AI)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오딧세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 지원대상을 모집한다.
광주와 전남·북 초·중·고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과학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인공지능 탐구 활동을 지원한다.
과학관은 선정한 인공지능 동아리에 △동아리 활동 필요물품 구매 △인공지능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인공지능 연구기관 방문 및 강연 △온라인 인공지능 학습동영상 제공 △과학관 공간 및 장비사용 협조 △과학관 무료입장(상설전시관·과학놀이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발명 페스티벌,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과 연계해 성과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동아리 가운데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광주광역시장상,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을 수여한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발맞춰 인공지능관 구축 및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교육정책과 연계한 미래 진로탐구 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