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과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도 입학준비금 모바일상품권 지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의 입학준비금은 새학기 교복, 의류, 신발, 가방, 학습도서 등 구입시 발생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신입생(학부모)이 서울시 교육청 입학준비금 사이트에서 신청하고,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모바일상품권 지급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2022년도 서울시 교육청 입학준비금은 중·고등학생 1인 30만원, 초등학생은 1인 20만원을 지원하며 학교 교복 공동 구매 시 잔액을 지급한다. 신입생(학부모)가 입학준비금을 신청하고, 학교가 입학준비금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하면 신입생(학부모)가 알림톡 수신 후 제로페이 마이데이터에서 지급을 신청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지급된 입학준비금은 서울시 소재 의류, 신발, 가방 및 도서 취급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랜드리테일(NC백화점) △ABC마트 △영풍문고 △알라딘중고서점 등 대형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현재 경남 교육재난지원금, 희망급식 바우처, 등 다수의 제로페이 교육 정책자금 운영 노하우를 통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정책자금 집행을 지원한다”며 “보편적 교육복지의 실현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