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알리바바닷컴과 국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전 세계 3억 이상 회원사, 3400만명 이상 바이어가 거래하는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알리바바닷컴은 유료멤버십 가입 시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기업 대상으로 △알리바바닷컴 유료멤버십 할인 △제품 포스팅과 스토어 디자인 지원 △바이어가 제품 검색 시 셀러의 제품노출 최적화를 위한 광고서비스 △알리바바닷컴 본사 부밍업(Booming up) 교육 참가 자격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알리바바닷컴 멤버십 회원인 국내 수출기업에 △수출금융 지원 △외국환수수료와 환율 우대 △기술보증기금 협약 보증 대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정형권 알리바바코리아 대표는 “더 많은 한국 제품이 알리바바닷컴을 거쳐 글로벌 바이어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성화와 이용 기업을 위해 하나은행만의 특화한 무역금융 제공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