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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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컨소시엄이 지난해 말 개최한 기술사업화 협의체 성과공유 워크숍.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김형균 원장)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9개 기술거래촉진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주관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와 민간기술거래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기술이전거래 활성화 사업이다.

부산TP와 울산TP, 이산컨설팅그룹, 윕스로 구성된 부산컨소시엄은 지난해 이 사업에서 기술이전 계약 150건, 기술이전 금액 69억원을 달성하고, 139건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했다. 이번 S등급 획득으로 타 지역 대비 더 많은 추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지·산·학·연 연계 협력의 일환으로 지역대학과 지방은행, 기술보증기금, 산업단지공단, 민간컨설팅기업 등과 기술사업화 협의체를 결성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며 “기술사업화 연계 지원체계를 강화해 기술수요 발굴에서 기술이전까지 전주기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TP는 2002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기술거래센터'로 지정 이후 20여 년간 지역에서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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