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 배달앱 '동백통' 공식 가맹점이 3300개를 넘어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동백통 운영사 부일기획에 따르면 2월 16일 기준 '동백통' 공식 가맹점은 3354개다.
공식 가맹점은 '동백통' 앱과 연계해 주문 접수, 결제, 배달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실시간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맹점을 말한다.
가맹점 가입 신청 후 시스템 연동 작업을 진행 중인 예비 가맹점을 포함하면 총 가맹점 수는 5310개다. 지난달 19일 부산시 전역을 서비스 대상으로 공식 오픈한 이후 하루 평균 200여개씩 가입한 셈이다.
공식 가맹점 3354개를 분류하면 음식점 2177개, 초량전통시장을 비롯해 5개 전통시장 내 점포 136개, 쇼핑몰(품목 기준) 1041개다.
구·군별 가맹점(음식점 기준) 수를 비교하면 부산진구가 377개로 가장 많고, 연제구 282개, 북구 242개, 해운대구 225개, 기장군 214개 순으로 5개 시군이 200개 이상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래구, 사하구, 금정구, 남구 등이 100개를 넘었다.
공식 서비스 이후 누적 배달 건수는 5310건, 누적 매출은 1억2800만원을 올렸다. 최근 일주일 일 평균 매출은 약 450만원이다.
동백통 앱 다운로드수는 8만5056회, 1회 이상 주문한 통백통 가입자 수는 2만984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