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특수시각효과(VFX) 사업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가 아레나캐스트와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VFX 스튜디오 엔진과 글로벌 인터랙티브 스트리밍 기업 아레나캐스트는 콘텐츠 기반 NFT 연구와 발행, 메타버스 플랫폼 내 구현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NEW의 영화·드라마·음악 등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IP)을 활용해 NFT를 개발하고 국내외 NFT 마켓플레이스와 메타버스 플랫폼에 유통할 계획이다.
아레나캐스트는 NFT를 활용한 콘텐츠 기반 W2E(Watch to Earn)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W2E는 사용자가 아레나캐스트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며 NFT를 포함한 리워드를 받는 개념이다.
이번 투자 등을 기반으로 게임과 스포츠를 넘어 엔터테인먼트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 자사 GDC(Global Digital Content) 토큰과 NFT를 국내외 마켓플레이스와 연동해 사용자 양방향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성규 엔진비주얼웨이브 대표는 “게임, 콘텐츠, 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아레나캐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메타버스·NFT 중심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엔진이 개발하는 '실감형 리얼 월드'를 포함해 대화가 가능한 디지털 휴먼 기술, 차세대 VFX 기술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훈 아레나캐스트 대표는 “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NFT 콘텐츠와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세계 사용자가 게임, e스포츠, 스포츠, 영화, 드라마, 라이브 공연 스트리밍 등 혁신적 NFT 콘텐츠를 메타버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