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부릉, 제너시스BBQ그룹 치킨 유통물류 디지털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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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대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치킨 프렌차이즈 기업 제너시스비비큐(BBQ)그룹과 치킨산업 부문 디지털 유통물류 프로세스를 공동 구축한다.

메쉬코리아와 제너시스BBQ그룹양사는 부릉 리얼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IT 물류 솔루션, 전국 규모 물류 인프라를 통해 물류와 유통 전 부문에 걸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기로 합의했다.

메쉬코리아는 전국 BBQ 매장을 대상으로 퀵커머스 배송을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도심형 물류센터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도 적극 활용한다. 빅데이터 분석과 IT 솔루션을 통해 BBQ 매장이 위치한 지역별 상권분석 데이터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추가 매장 확장을 지원한다.

풀필먼트 서비스 경쟁력도 제공한다. 'BBQ몰' 등 자사몰에서 향후 판매 예정인 다양한 상품 재고관리 등 협업 분야를 단계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메쉬코리아는 신선식품 보관에 최적화된 냉장냉동 시스템인 풀콜드체인을 갖춘 전국 450여개 물류 거점을 보유 중이다. 새벽배송, 퀵커머스 배송 등 이륜 및 사륜차 운영 역량도 갖췄다. 최근 추가로 가동한 곤지암 FC는 총 5300평 규모로 냉장냉동 식품 보관이 가능한 풀콜드체인 시스템과 더불어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를 갖춰 새벽배송을 포함한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 대표는 “부릉이 10여년간 축적한 물류 인프라 운영 노하우와 이를 뒷받침하는 IT 솔루션 경쟁력을 모두 동원해 BBQ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