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이징 올림픽 '디지털 퍼스트' 지원... 제페토 갤럭시 하우스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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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중심 마케팅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메타버스 공간에 버추얼 미디어 센터와 '갤럭시 하우스 온 제페토' 등을 운영, 매일 새로운 올림픽 뉴스와 팬을 위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운동선수와 팬이 스포츠와 개인의 열정을 중심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혁신적 모바일 기술을 2022 베이징 올림픽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협력, 몰입형 최첨단 기술을 통해 올림픽 경험을 향상시키고 스포츠의 힘을 홍보할 방침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삼성전자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오랜 파트너로서 혁신적 기술을 통해 30년 넘게 선수와 팬을 지원해왔다”며 “보다 독특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2022 베이징 올림픽의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되는 버추얼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은 베이징 번화가 산리툰에 위치한 삼성 쇼케이스 매장을 가상화했다. 삼성전자는 버추얼 쇼케이스를 방문, 한정판 핀(기념물)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스포츠를 대표하는 9개국 15명 세계 정상급 선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열정으로 뭉치다'(United by Passion)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스노보드 이상호, 쇼트트랙 스피트 스케이팅 최민정(여), 황대헌, 스피트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정재원 선수 등이 '팀 갤럭시'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베이징 올림픽·패럴림픽 모든 참가 선수에게 한정판 갤럭시Z 플립3 올림픽 에디션도 제공한다. 갤럭시Z 플립3 올림픽 에디션은 흰색 커버에 골드 메탈 프레임이 조합된 디자인으로 뒷면에 새겨진 삼성과 IOC 또는 패럴림픽 로고가 특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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