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지난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앱 '땡겨요'를 시스템 안정화와 고도화를 거쳐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땡겨요는 '너도살고 나도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낮은 중개 수수료, 빠른 정산 서비스, 이용 금액의 10% 적립·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 소상공인, 배달기사까지 참여자 모두에게 도움되는 착한 플랫폼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땡겨요는 공식 출시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점과 상생으로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광진구의 '광진형 공공 배달앱'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광진형 공공 배달앱을 땡겨요와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만들기 위해 광진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 할인이 적용되는 '광진구 전용 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고객, 소상공인, 라이더 커뮤니티 대표와 함께 광진구를 포함한 6개 배달 지역 보육원과 노인복지시설에 배달음식을 기부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이번 기부행사에는 라이더들이 무료 배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육원과 노인복지시설에 따뜻한 음식을 전달했다.
진옥동 행장은 “우리 사회 미래는 상생이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먹거리를 연결고리로 고객, 소상공인, 라이더 모두가 착한 소비로 행복해지는 길에 신한은행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