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목원대는 KISTI 대전본원에서 과학기술데이터 인프라 확산과 미래인재양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ISTI는 4차 산업 혁신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KISTI가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데이터, 슈퍼컴퓨터, 초고속연구망, 기술사업화 플랫폼 등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공동 활용과 학술활동,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KISTI와 목원대 간 업무협약은 대전 소재 출연연과 대학 간의 상호교류라는 관점에서 지역인재 발굴 및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학술 활동 및 인재 양성 등을 위한 과학기술데이터 인프라 공동 활용 △4차 산업 등 혁신 기술의 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 관련 사업 추진에 관한 공동협력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인턴십, 멘토링 개발 및 운영 △양 기관 보유 기술사업화 관련 데이터, 기술, 프로그램 등의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김재수 원장은 “KISTI와 목원대의 이번 상호협력이 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미래 주도 우수 인력 양성의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에서부터 기술사업화까지 KISTI가 보유한 과학기술데이터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