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지난해 1월 출시한 투자일임 서비스 '글로벌 ETF'가 연평균 수익률 8.2%, 계약자산총액(AUM) 435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운트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는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ETF를 기초자산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이나 인컴형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테마형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포함한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ETF 대비 더욱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달러 투자로 환율 변화에 따른 성과까지 얻는 장점이 있다. 모든 투자결정을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자동으로 처리하고후 투자자에게 보고하는 일임 서비스로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1월 현재 파운트의 글로벌 ETF 계약자산총액은 435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투자자수는 약 4700명이고 이들의 평균 투자금액은 약 1200만원, 평균 추가납입 횟수는 3.6회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1.6%로 가장 많았다. 50대 18.0%, 20대 14.1%, 60대 4.1% 등으로 나타났다.
연평균수익률은 8.2%를 달성했다.
투자기간별 평균수익률은 3개월 이상 7.1%, 6개월 이상 8.1%, 1년 이상은 11.2%였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각각 10.4%, 10.8%, 11.2%로 투자기간이 길수록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는 주식을 몰라도, 소액이라도 누구나 연평균 7~8%의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벙법론”이라며 “시장을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장기 관점에서 세계 경제성장의 우상향 곡선에 올라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