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 겸 11번가 대표, 메타버스컴퍼니담당에 양맹석 전 메타버스사업담당을 신규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CTO는 NHN, 카카오 등에서 검색 및 음성인식과 관련된 서비스를 개발했다. 그는 2016년 SK플래닛 CTO로 SK에 합류한 이후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서비스 개발을 주도했다. 2018년에는 11번가 대표로 취임했다. 이 CTO는 11번가 대표를 당분간 겸임한다. 김윤 전 CTO는 회사 고문으로서 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신임 양 CO장은 SK텔레콤 이동통신사업과 마케팅, 신사업 등을 맡은 데 이어 지난해 메타버스 사업담당으로 선임된데 이어, 메타버스 사업 책임자가 됐다. 전임 전진수 메타버스컴퍼니담당은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