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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폴스타는 볼보가 2017년 분사시킨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다.

폴스타의 국내 첫 판매 모델은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다. 새해 1월 18일부터 폴스타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폴스타2는 폴스타 최초의 100% 순수 전기 자동차(BEV)다. 앞서 2019년 출시한 폴스타1은 609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다.

폴스타 브랜드 볼륨 모델로 CMA 플랫폼 기반, 패스트백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이다. 2019년 2월 온라인 공개됐고, 실물은 같은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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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는 스탠다드 레인지와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동력계는 듀얼모터 탑재 시 300㎾(408마력) 및 66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78㎾h 배터리를 장착하면 완충 시 540㎞(WLTP 기준)의 최대 주행거리를 지원한다. 0→100㎞/h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은 5초 미만이다.

폴스타는 지난해 폴스타2를 출시했고 새해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폴스타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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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

폴스타2에 이어 폴스타3, 폴스타4, 폴스타5가 연이어 나온다. 폴스타3는 새해 세계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폴스타는 폴스타3를 시작으로 매년 1대 이상 프리미엄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폴스타4는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2023년 판매가 예고됐다.

2024년 출시 예정인 폴스타5는 지난 2020년 폴스타가 선보인 콘셉트 카 '프리셉트'의 4도어 쿠페 디자인을 그대로 담은 형태다. 디자인과 기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폴스타의 브랜드 비전을 보여준다.


폴스타5는 볼보의 2세대 XC90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전동화 전용 최신 플랫폼으로 불리는 SPA2는 대용량 배터리 탑재와 고성능 전기모터, 친환경 소재, 강화된 차체 강성 등이 특징이다. 폴스타는 차량의 기후 영향을 줄이는 과정을 통해 2030년 '기후 중립'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