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ICT·SW산업육성 성과...'미래먹거리' 이끄는 세종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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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세종TP·원장 김현태)가 지역SW성장지원사업,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SW)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세종TP는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시제품 제작부터 브랜드 디자인, 통합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세종지역 ICT·SW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주기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은 시장 개척과 매출액 증대 성과를 올리며 SW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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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윈 스모킹건. 사진=두레윈

SW개발·서비스 전문기업 두레윈(대표 최재덕)은 세종TP 지역SW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물에서 사건·사고 관련 영상을 추출해 주는 '스모킹건' 서비스를 개발했다. 자동차 블랙박스를 이동형 폐쇄회로(CC)TV로 활용해 치안공동체와 협력하는 온라인 협력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조달청 혁신시제품 선정 이후 세종시 블랙박스 스마트 제보 사업에 서비스를 공급하는 등 매출 증가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두레윈은 지난 9일 열린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및 공모전 시상식에서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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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디파트너스의 DermPACS 개요. 사진=에프앤디파트너스

의료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프앤디파트너스(대표 장현재)도 세종TP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피부의료영상 시스템을 바탕으로 등록 특허 36건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피부의료영상을 촬영 및 관리하는 시스템 'DermPACS'를 개발한 에프앤디파트너스는 2022년 CES 혁신상 수상,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 2021년 우수벤처기업 선정 등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이번 시상식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현태 원장은 “두 기업은 세종TP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SW지원사업을 통해 보유 기술력 경쟁력을 확보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향후 세종지역 ICT·SW 분야 성공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스타트업이 기술력을 쌓고 시장 개척을 돕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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