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한국시각으로 19일 새벽 2시(현지시각18일)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애플 자체 칩 '애플 실리콘'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맥북 프로와 신형 에어팟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봉인해제'라는 제목으로 초청장을 보내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를 온라인 중계한다고 밝혔다.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는 초청장에 담지 않았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이번 행사에서 프리미엄 노트북 맥북 프로와 무선이어폰 에어팟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맥북 프로는 애플 실리콘이 적용된 14·16인치 모델로 예상된다. 맥세이프 충전, HDMI 포트, SD카드 슬롯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에어팟3는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이 적용되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