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기업·기관 노력으로 백신예약 시스템 개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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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25일 열린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개선 관련 참여 기업기관 간담회 에 참석해 참여 기업기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에 참여한 민간 기업·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화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스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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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에서 열린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개선 관련 참여 기업기관 간담회 에 참석해 참여 기업기관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부와 기업은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코로나19 예약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 기존 예약시스템에서 병목 요인으로 지목된 본인 인증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개발하도록 해 처리속도를 개선했다.

네이버, 카카오, 패스 등 간편 인증을 추가해 본인 인증 수단을 다양화하는 한편, 인증 수단별 처리 상황을 알려주는 신호등(원활, 지연, 혼잡)을 추가해 이용자가 손쉽게 알도록 했다. 사전예약 10부제를 적용해 일일 예약 대상자를 190만명 이하로 분산하고, 최초 본인인증이 완료된 1건에 대해서만 예약 가능하도록 해 혼선을 줄인 것도 대표 성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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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에서 열린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개선 관련 참여 기업기관 간담회 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달려와 준 민간 기업과 기관 관계자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의 적극적인 협업이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우리의 집약적인 ICT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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