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민간주도 충전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진행하는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는 사업역량, 충전시설 운영 전문성, 사후 관리 등 종합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롯데정보통신은 자발적 무공해차 전환 프로젝트인 'K-EV100'에 참여한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운영 노하우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전기 택시와 버스 등 교통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충전 서비스부터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 스마트 인프라, 이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셔틀에 이르는 전략적 모빌리티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전기차 충전과 같은 친환경 인프라 사업은 탄소배출 감소를 통한 ESG경영 실천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며 “롯데정보통신만의 우수한 모빌리티 사업 역량과 체계적인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