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 운영기관 선정

광주대(총장 김혁종)는 호남·제주권역에서 유일하게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 운영기관에 선정돼 온라인 판매 전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관련 전문 교육과정 수강과 실습 기회 등을 제공,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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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전경.

특히 광주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18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해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와 전문가양성,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가이며, 서류평가 등을 통해 총 60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교육 기간은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수료 시에는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우대 혜택과 민간자격증 온라인마케팅 실무전문가 1·2급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쇼핑몰 창업 준비(온라인 쇼핑몰개론·유통기획) △플랫폼별 입점 및 운영 방법교육(스마트스토어·자사쇼핑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실무 △상품 관련 직무교육(카테고리기획·상품의 종류와 소싱방법·상품등록) △상품 사진 촬영과 웹페이지 기획 △마케팅과 홍보 플랜(네이버 광고·디지털 마케팅) △쇼핑몰 및 오픈마켓 매출 상승 전략(쇼핑몰 데이터분석·검색엔진 최적화 상품등록) △라이브커머스 활용 판매전략·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전략 등이다.

교육 신청은 광주대 홈페이지 일반공지에서 입학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바일에서도 QR코드를 통해 입학원서를 확인할 수 있다.

나종회 광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온라인 진출 관련 특화교육 지원을 통한 매출액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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