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디지털·그린뉴딜 투자유치 이니셔티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그린뉴딜 본격화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그린뉴딜 분야 투자환경과 기회를 주제로 한 웨비나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과 글로벌 투자자 간 1대 1 투자 상담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웨비나에는 글로벌 주요 투자자 500여명이 참가한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가 연사로 나서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주요 정책과 인센티브를 소개한다. 스마트헬스케어, 네트워크, 그린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온라인 투자 상담회에서는 미국 전기차부품·연료전지·사모펀드, 중국 온라인서비스 등 글로벌 유력 투자자 50여개사와 한국 혁신벤처 및 스타트업 98개사가 만난다. 글로벌 투자자 협력 수요를 기반으로 100여건 투자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글로벌 투자자는 K-뉴딜의 중요한 한 축”이라면서 “디지털·그린뉴딜 분야 핵심기술 보유 글로벌 기업 유치와 함께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사업들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