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국내 1위 자리…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 인정받아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쿼콰렐리 시몬즈(QS)가 9일(한국시각) 발표한 '2022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4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GIST는 이 부문에서 지난 2016·2017년 세계 2위, 2018·2019년 세계 3위, 2000년 세계 5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했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14년째 국내 1위 자리를 지키며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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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 연구 역량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항목으로, 대학 평균적인 연구 실적과 해당 분야 다른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김기선 총장은 “최적의 연구 환경 속에서 학생, 교수, 직원, 연구원 개개인의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면서 “연구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 혁신 체계화,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이공계 교육혁신 모델 정립을 통해 국가가 인정하고 지역이 사랑하는 모범 과학기술원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