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나노 LED 디스플레이 개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사업 선정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류상완 물리학과 교수팀이 나노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류 교수팀은 서울대·한국기계연구원·루멘스 등의 연구팀과 3년간 30여억원을 지원받아 'RGB 삼색 발광을 위한 고효율 코어-쉘 나노막대 소재 및 화소 집적화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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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완 전남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나노 기술과 반도체 광원을 융합해 고해상도와 우수한 색재현율 장점을 갖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참여기업을 통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적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류상완 교수는 “반도체 나노기술은 광소자 뿐만 아니라, 메모리, 전력소자, 센서 등의 넓은 응용분야를 갖는 핵심기술”이라며 “국가 핵심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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