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104/1407087_20210423165548_209_0001.jpg)
아시아나항공은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공동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항공 3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한 공동 방안을 수립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협의체를 만들었다.
협의체는 △안전기준·절차·지침 사항 재점검 및 업데이트 △위급 상황별 대응안 보완 △CCM(Cabin Crew Manual) 개정 등 기내 안전 향상을 위한 매뉴얼 일원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고객 응대 절차 업그레이드 △특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사내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항공 3사는 백신 여권, 트래블 버블(자가격리 없는 여행) 도입 등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 여행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창립 이후 3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 항공 계열사들의 기내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