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자사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글로벌 안전인증업체인 UL로부터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Discomfort Glare Free)'로 검증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조명위원회(CIE)가 공인한 눈부심 평가법(UGR: Unified Glare Rating)으로 진행한 테스트에서 기준을 만족해 검증마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에서 눈부심이 생기면 눈에 시림이나 피로감 등이 쌓인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화면을 볼 때 느끼는 불편함이 대표적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유수 인증 기관으로부터 깜빡임이 없는 '플리커 프리', 낮은 블루라이트 인증 등을 받아 눈에 건강한 TV임을 인정 받고 있다”면서 “'OLED 대세화' 일환으로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 검증마크를 TV 고객사와 유통 업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