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1'이 참여 스타트업 모집을 개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2일 '도전 K-스타트업 2021'을 통합 공고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각 부처에서 이뤄지는 창업경진대회를 하나로 통합한 대회다. 다음달부터 8월까지 부처별 예산을 거쳐 9월 본 행사를 개막한다.
총 10개부처 9개 예산리그가 열리며 각 예산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180개 팀이 통합본선에 진출한다. 본선과 결선, 왕중왕전까지 최종 20팀이 추려진다. 최종 20개팀은 순위에 따라 최대 3억원 등 총 15억3000만원이 돌아간다.
올해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산림청 등 3개 부처도 창업경진대회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 환경부의 '환경창업대전'과 산림청의 '산림분야 청년창업경진대회'를 각각 환경리그와 산림리그로 운영한다. 산업부와 특허청은 공동으로 지식재산리그를 개최한다. 선배청년창업가가 후배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청청콘'은 청년리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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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