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크로스컷 블렌더'인기..1월 판매 전년比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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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2021년형 크로스컷 블렌더

쿠쿠전자는 제철 채소와 과일 섭취가 늘면서 크로스컷 블렌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크로스컷 블렌더는 뿌리와 껍질을 포함한 과일과 채소를 빠르고 곱게 갈아 영양분을 체내 흡수시키는 것을 돕는다. 국내 최초 개발한 '양방향 동시 회전 기술'로 상하 2중으로 내장된 칼날이 위·아래 양방향으로 동시에 회전해 재료를 완벽하게 분쇄한다.

2021년형 크로스컷 블렌더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빠르게 판매량이 늘어 12월에는 전월 대비 157%나 늘었다. 올해 1월에도 전월 대비 비교해 50%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관리가 대두되면서 소비자 관심은 지속해 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당근이나 사과처럼 단단한 채소와 과일까지 통째로 빠른 시간 안에 분쇄하기 때문에 물을 넣고 누름 봉으로 눌러주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 블렌딩 시 공기 접촉을 최소화해 층 분리 현상, 거품 발생과 갈변 현상을 줄이고 재료 영양소와 맛, 색까지 보존한다.

기존 고속으로 회전하는 블렌더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하 칼날이 낮은 rpm으로 회전하는 크로스컷 블렌더는 블렌딩에 힘은 더하면서 모터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낮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전력 소모까지 줄였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하루 권장량의 채소와 과일을 손질해 챙겨 먹기가 번거로워 간편하게 건강 주스나 스무디로 대체하는 경향이 늘어난다”면서 “크로스컷 블렌더는 강력한 분쇄력으로 껍질과 뿌리까지 곱게 갈아 영양소와 식감, 맛이 모두 뛰어난 건강 주스를 만들 수 있어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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