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트럴시티는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청년커피랩 창업자 4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부터는 창업 이후의 경쟁력과 사회적 기여도까지 감안해 선발과 지원을 진행한다.
2019년 4월에 시작해 현재 3기 운영자를 포함, 벌써 세 명의 청년 사장을 배출한 '청년커피랩'은 만 20세부터 39세 이하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7월 초부터 청년커피랩을 운영할 최종 선정 1인은 인테리어는 물론 커피 머신 등 영업장비가 완비된 약 20평(66㎡)의 매장에서 영업하게 되며, 1년간 카페 운영을 통해 마련한 자본금과 경험을 토대로 원하는 곳에 창업을 하게 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대응해 당초 6개월 영업 지원 프로그램을 12개월로 수정했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창업 이후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사회적 기여도까지 감안해 4기 지원부터는 운영계획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창업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청년 창업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하였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