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케미칼은 지역 청소년 사회 진출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과 구미, 전남 광양에서 임직원과 지역사회 추천을 통해 선정한 아동 100명에게 1년간 총 6000만원을 후원한다. 1인당 월 5만원씩 통장에 적립되고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1년후 통장에 120만원이 모이게 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민간 후원자와 정부가 1대1 매칭 지원하고, 운영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맡는다.
후원 자금은 포스코케미칼 임직원이 출연한 '1% 나눔기금'을 활용하며 적립된 후원금은 대상자 연령이 만 18세에 도달하면 학자금·주거·결혼자금·창업 등에 쓸 수 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