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센서, 레이더센서 'DR-200' 각광

계측기 분야 국산화를 주도하는 설립 28년차 기업 대한센서(대표 최용성)가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제품군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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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센서 제공

대한센서는 1993년 설립된 계측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바이브레이션센서·초음파센서·레이더센서 등 국산화를 비롯해 28년간 꾸준한 연구개발(R&D)과 업계 소통을 거듭하며 지멘스·크로네·베가 등 외산이 즐비하던 계측기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대한센서가 지난해 출시한 레이더센서 'DR-200'은 높이를 측정하기 위해 고층에 배치되는 수위계측기다. 제품은 사출 플라스틱과 금속 등 두 재질 구분과 함께 블루투스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같은 기술을 접목한 형태 계측기로, 일선 현장에서 산업현장 위험도를 낮추면서 효율성을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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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센서 제공

DR-200의 효율성은 2002년 국내 최초로 특허 취득한 정밀도 1㎜ 이하 '자왜식센서'를 비롯해 초음파센서 등 계측기 제조기술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술 노력과 사용 환경 유형별 자체 분류와 함께 고객 시각에서 문제에 적극 대응해온 대한센서의 서비스 노하우가 더해진 덕분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센서 노력은 최근 트랜스듀서 개발과 함께 스마트제조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센서 분야를 국산화하는 효시로, IT 기반 다양한 융합 서비스 노력을 기울이는 타 산업군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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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센서 제공

최용성 대한센서 대표는 “국내외 센서 시장은 보다 작고 정밀하며, 간단한 솔루션이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 역시 그러한 추세에 발맞춰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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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성 대한센서 대표이사. (사진=대한센서 제공)

이어 “혁신제품과 신제품, 신기술 개발만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다는 경영철학으로 품질 개발과 고객 소통, 창의성 극대화를 추진하며 28년간 걸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사용현장에 맞는 서비스 조언을 전하는 소통력 있는 회사, 액체용·분체용 센서와 내화학성 센서 등 여러 제품개발로 자동제어 시장에 일조하는 센서 회사로 위치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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