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대수)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스포츠산업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는 '21년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사업 (예비)창업자를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우수 사업성과로 인해 24% 증액된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스포츠산업분야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사업화지원금 최대 4500만원과 함께 창업교육 및 특화 보육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수료한 보육기업 11개사는 이번 사업의 창업교육 및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매출액은 7억3000만원에서 25억으로 339% 증가했으며, 고용은 16명에서 31명으로 늘었다. 또 지식재산권도 21건에서 38건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거점 육성사업, 스포츠 창업액셀러레이터사업 등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기업 및 연관 산업군별 특성에 맞는 창업교육 및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지원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수성의료지구)에 창업자를 위한 공유오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훈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사업은 창업보육부터 선도기업 지원까지 성장단계별 스포츠 기업 지원 체계에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스포츠산업의 혁신과 미래 일자리창출을 주도할 경쟁력 있는 지역 스포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생태기반 조성을 통한 유망 사업모델과 창업교육 및 보육, 성장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사업에 대한 자세한 지원은 대구TP 홈페이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