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올해 버추얼로 개최한 세계 최대 3D 설계 분야 사용자 연례 컨퍼런스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1'에서 제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3D 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신규 플랜 등을 공개했다.
다쏘시스템은 올해 △클라우드에서 금형 설계가 가능한 '3D 몰드 크리에이터' △용접구조물 등 구조설계에 최적화된 '3D 스트럭쳐럴 크리에이터' △3차원 도면 상에 직접 공차 등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는 '프러덕트 도큐먼트 크리에이터' 등 애플리케이션(앱)을 신규 추가해 제조업 생태계의 클라우드 이전을 돕는다.
다쏘시스템은 '스타트업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와 '교육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플랜은 스타트업과 학생에게 설계, 엔지니어링·협업 혁신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
스타트업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제조사, 멘토, 아이디어가 한 곳으로 모여 이들이 함께 제작하고, 연결하며 협업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디지털 기반 설계자는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프로페셔널, 3D 크리에이터, 3D 스컬프터 등 앱을 활용해 혁신을 주도한다. 다쏘시스템이 큐레이팅 하고 제조사, 인플루언서, 혁신가가 모인 글로벌 메이커 커뮤니티 '메이드인3D' 에서 프로젝트를 공유할 수 있다.
교육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엔지니어링, 협업, 프로젝트 관리,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대한 역량개발을 지원해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취업 준비를 돕는다.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는 “학생은 초기에 적절한 툴을 활용하면서 업계에서 추구하는 역량을 키우고 직장에서 성공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은 커뮤니티 일부분으로서 제품 제작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나누고 협업할 수 있다”면서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기존 온프레미스 기반 솔리드웍스을 연결하고 관리하는 혁신적인 제안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