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기술지원센터·글로벌비즈니스센터 5월 준공
광주시는 빛그린산업단지를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선도기술지원센터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공사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를 조성하고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연관 전장부품 기술 등을 융합 발전시키는 자동차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3030억원을 투입해 기반 구축,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광산구 삼거동 빛그린산단 연구용지 3만2989㎡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친환경자동차선도기술지원센터와 지하1층 지상5층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5월까지 건립한다.
선도기술지원센터는 179종의 기술개발 장비를 구축해 부품기업 수요에 맞춰 친환경·스마트 부품 개발을 지원한다. 미래자동차 기술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기업간 교류의 장으로 창업보육, 사업다각화, 해외마케팅, 인력양성 지원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기반시설이 향후 빛그린산단의 랜드마크가 되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생산혁신을 촉진시켜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 구조 고도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 관련 신규 투자 유치 활성화와 미래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동차중심 융합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