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서울 청담동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간은 고객이 생활하는 곳까지 예술로 바꾼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약 1600㎡ 규모다. 키친관(2층, 지하 1층), 카페(1층), 리빙관(3층), 미술작품이 전시된 아틀리에(4층), VIP 라운지(5층)으로 조성됐다. 2017년 국내 최초 개관한 빌트인 전시관 '논현 쇼룸'에 이어 두 번째로 열었다.
1층 쇼룸에는 브런치 카페를 상시 운영한다. 유명 셰프 오스틴 강이 25일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으로 요리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다양한 용량 제품을 목적에 맞게 선택해 조합하는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상·중·하칸 온도를 조절하는 컬럼형 와인셀러, 5개 화구를 갖춘 전기레인지, 스팀오븐과 광파오븐 등을 이용해 라이브 쿠킹쇼도 본다.
2층 키친관에는 불탑, 다다, 포겐폴 등 유럽 프리미엄 가구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이 전시된다. 3단계 필터가 적용된 얼음정수기 냉장고, 유해 세균을 살균하는 식기세척기 등 제품이 위치한다.
3층 리빙관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인 보피, 몰테니앤씨 등과 협업해 조성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LG 트롬 스타일러 등과 함께 전시됐다.
LG전자는 2016년 7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출시했다. 현재 칼럼형 냉장·냉동고, 얼음정수기 냉장고, 컬럼형 와인셀러,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아일랜드 냉장고, 아일랜드 와인셀러, 스팀오븐 등 총 10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주방과 거실을 초월해 다양한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고객 가치를 더해주는 빌트인 가전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