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다음달 16일까지 청년들과의 소통창구 확대를 통한 도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제6기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며, 실질적 정책 반영을 위한 청년소통 협의체다. 2016년부터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포럼단을 구성해왔다.

이번에 제6기를 맞은 청년정책포럼단 운영부터는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전북청년허브센터)가 추진한다. 전북 거주 만18세~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지역의 청년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청년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청년정책포럼단은 지역청년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모집과 함께 시·군별 청년협의체·청년활동가 등 추천을 병행해 일자리, 창업, 복지·문화, 농촌, 참여·권리 등 5개 분과에 총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센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인터뷰 심사를 진행해 2월께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에 결과 게시와 함께 선발자에게는 개별 문자통보를 하게 된다. 다음달 위촉과 함께 올해 12월말까지 청년소통 창구로 다양한 의견 청취 및 정책 제안, 청년문제 모색 및 개선방안 의제 발굴 등의 역할과 함께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네트워크 구축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포럼위원에게는 전라북도지사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한다.청년정책 제안자에 대해 참여 수당을 지급하며 우수 활동자는 연말에 전라북도지사 및 전북청년허브센터장의 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다.
박광진 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청년들이 위축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북도와 전북센터는 청년들의 도정 참여를 더욱 확대하여 청년의 목소리로 웅비하는 대도약의 제6기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이 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