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AI 챗봇 '신비'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비는 지난해 9월에 개설한 AI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한 챗봇 시스템이다. AI 챗봇 전문기업 와이즈넛과 제휴해 개발했다. 서비스 개설 후 월평균 약 2만건 상담을 실시해 90% 이상 AI 기반 답변율을 유지하고 있다. 월평균 이용자는 약 100%씩 증가하는 추세다.
신한생명은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보험조회 업무를 개선했다. 챗봇 UI·UX에 최적화해 계약사항, 납입내역, 보험금 청구 진행상태, 대출정보 등을 카드 형태로 가독성 있게 제공한다. 보험료납입, 보험금청구, 대출신청 등 보험 주요 처리업무를 대화형식으로 진행하며 간단히 업무를 완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