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코리아(대표 신동환)가 지능형 전력분석 솔루션인 전력감시 자동차단 시스템을 개발, 공급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전력감시 자동차단 시스템은 지난해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시제품시범구매사업에 선정된 제품이다.
혁신시제품시범구매사업은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공공기관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기업에 전달해 상용화와 판로를 지원받을수 있다.
네트워크코리아는 지난해 말 영진전문대학교와 창녕군청 창녕시장, 달서구청 서남신시장 등 3곳에 시스템을 공급했다. 오는 4월까지 제품 테스트를 진행한다.
전력감시 자동차단 시스템은 실시간 전기사용량을 분석하고, 누전시 전기 자동차단, 원격전원제어, 위험상황 발생시 문자알림, 대기전력 자동차단 등의 역할을 한다.
단전이나 전기도둑을 예방할 수 있는 전원공급제어 설정이 가능하고, 부하조절 기능, 인체감지사용시 스마트 방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혁신시제품시범구매사업 제품 테스트를 완료한 뒤 올 하반기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되면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 시스템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신동환 대표는 “전력감시 자동차단시스템은 전력사용량 측정은 물론, 과부하 자동차단, 원격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지능형 전력분석 솔루션”이라면서 “조달우수제품 등록과 동시에 전력사용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