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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이 출범과 동시에 선보인 1호 펀드 중 하나인 '키움 똑똑한 4차산업혁명 ETF분할매수 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선보인 키움 똑똑한 4차산업혁명 ETF분할매수 펀드가 출시 약 11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주 펀드 시장이 불황이지만 플랫폼 편리성과 기발함이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펀드투자에 흥미가 없던 20·30세대 관심을 끌어냈다는 점에 주목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계좌 개설에 소요되는 시간을 3~5분 정도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알 모으기, 동전 모으기 등으로 투자자 흥미를 유발하고 최소 투자금액을 1000원으로 설정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현재 키움 똑똑한 펀드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출범 당시 선보인 3개 펀드 중 가장 수익률이 높다. 지난 1월 20일 설정 후 수익률은 28.85%이며 기간별로는 1개월 2.96%, 3개월 8.36%, 6개월 15.50%를 기록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5개 섹터(인터넷, 반도체,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블록체인)의 해외주식형 ETF에 분산투자해 다양한 수익기회를 포착 △상승할 때는 덜 사고(2%) 시장이 하락할 때 더 사는(3%) 분할매수 전략으로 매입시기를 분산 △각 섹터별로 목표수익률 5%를 달성하면 투자비중을 초기비중으로 되돌리는 자동 리밸런싱 전략으로 알아서 수익률을 관리하는 점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