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총장 김혁종)는 학생 창업과 특허출원을 돕기 위해 '2020 스타트-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지적재산 해커톤 캠프)'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대 대학혁신지원단이 주관하고 창업교육센터가 주최해 열린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제출받은 창업아이디어 135건을 바탕으로 1차 선발을 거쳐 선발된 3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창업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고도화 작업과 특허 명세서 작성 등을 통해 10건의 특허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인철 광주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창의적이고 문제해결 중심의 창업아이디어를 출원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와 해커톤을 통해 확장적 사고를 습득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대학 유일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대는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비용과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며 창업 중심대학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융합형 스타 창업가 발굴을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를 모집, 지식재산권 출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