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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LG화학에서 직원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 회사의 30대 3명과 40대 1명, 50대 1명 등 5명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동거가족은 모두 9명이다. 이들은 전날 오전 10시께 양성으로 확인된 흥덕구 거주 20대 A씨의 직장 동료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한 이 회사 직원 25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들이 나온 본관동은 폐쇄됐다.
LG화학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별도의 사무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어서 공장은 정상 가동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149명으로 늘었다.
앞서 LG화학에서는 지난 4일 디스플레이 소재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당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