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릭, 배스트데이터와 총판 파트너십…AI 스토리지 시장 공략

Photo Image
아키텍처 개념도. 유클릭 제공

유클릭이 배스트데이터(VAST Data)와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배스트데이터는 2016년 설립된 AI, 고성능컴퓨터(HPC), 첨단 분석 전용 스토리지 전문 스타트업이다. 관리가 단순한 나스(NAS) 구성으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다이렉트 스토리지 등 AI 전용 스토리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AI에 최적화한 성능을 제공하면서 경제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엔비디아와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최적화한 AI 전용 스토리지를 지속 출시한다.

지난 9월 출시한 라이트스피드 플랫폼을 통해 엔비디아 GPU 인프라 기반 애플리케이션(앱) 가속 리더십을 더욱 강화했다. 웹 스케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 컴퓨팅 특성에 맞는 플래시 스토리지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자체 평가 결과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빅데이터, 유전자 연구에서 널리 쓰이는 프레임워크를 기준으로 배스트데이터 이전 세대 스토리지 장비 대비 2배 이상 빠른 성능을 보인다.

이번 유클릭과 제휴는 AI와 데이터 주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 글로벌 레퍼런스로 통하는 한국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유클릭은 엔비디아 GPU 서버, 멜라녹스 스위치, 올플래시 스토리지 등 엔드투엔드 AI 인프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연구소, 대학에 토털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유클릭은 이번 총판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시 데이터 처리 병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엄남한 유클릭 대표는 “유클릭은 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 체결 후 한국 AI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다”면서 “AI 연구, 개발,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엔드투엔드로 구축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스트데이터 솔루션을 추가해 더욱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