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권재)는 다음달 9일 '러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무협 광주전남본부는 러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과 전망, 러시아 전자상거래 법률, 배송시스템, 주요 소비자 특성과 진출전략 등 다양한 내용을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강연은 사전 녹화 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 주소를 제공하며 무역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를 '신북방 협력의 해'로 정하고 러시아를 비롯 중앙아시아 일대 국가와 경제·금융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무협도 지난 7월부터 화장품, 식품 총 3회에 걸쳐 러시아 품목별 시장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바 있다.
김꽃별 무협 광주전남본부 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안전하게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올해 한·러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광주·전남지역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