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퍼니브로 전략적 투자…웹툰-IP 사업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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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가 퍼니브로(대표 박정필)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신주 인수 방식으로 퍼니브로 지분 약 10%를 확보한다.

퍼니브로는 국내외 유수 기업 IP를 활용해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중개 사업에 특화된 회사다. '에오스' '포트리스2' IP의 원저작권 사용 계약 체결을 통해 중화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기 소설, 웹툰 등 신규 IP에 대한 지속적인 소싱을 진행하고, 중화권과 동남아 시장의 게임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갖췄다.

조이시티는 지분 취득과 함께 퍼니브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룰더스카이'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등 자체 보유 IP를 활용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신규로 진행되는 웹툰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IP는 퍼니브로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퍼니브로와 신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핵심 역량이 결합되어 만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필 퍼니브로 대표는 “조이시티 인기 IP를 웹툰과 게임에 접목 시켜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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