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테크토닉 2020'에서 디지털 혁신기술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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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삼성SDS 대표(사장)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SDS가 '테크토닉(Techtonic) 2020'을 12일 개최했다.

테크토닉은 삼성SDS가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최신 정보기술(IT)과 개발 노하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3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양자컴퓨팅·보안 등 20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분야 석학인 미국 하버드대학교 H.T. Kung 교수가 'COVID-19과 AI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연설했다.

이어 삼성SDS AI 전문가들이 △영상 딥러닝을 통한 안질환 예측 △'Neur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2020'에서 채택된 제품 설계·제조·물류 공정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연구성과 △한국어 인식 AI 성능 개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삼성SDS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정소영 엔비디아(NVIDIA) 상무가 '대규모 AI 연구를 위한 효과적인 GPU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을, 박성우 NHN 팀장이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오픈스택'을 발표했다.

KAIST와 국민대학교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양자컴퓨팅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션에도 개발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500여명이 사전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사장)는 “최신 IT 기술과 사례 공유를 위해 대학, 파트너사와 함께 준비했다”며 “개발자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크토닉 2020 발표 영상과 자료는 11월 25일부터 삼성SD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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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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