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석정과 개그맨 이상준, 김용명 등 출연
배우 황석정과 개그맨 이상준, 김용명 등이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착한 웹 예능 '어떰유통 시즌2'가 전격 출격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과 제품 홍보를 위해 제작한 '어떰유통 시즌2'가 유튜브 채널 '어떰유통'과 '가치삽시다 티브이(TV)' 등에서 10일 오후 5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떰유통 시즌2'는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가치삽시다 플랫폼'에 온라인 입점할 수 있게 도와주고 온라인 판매 또한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웹 예능 콘텐츠다. '어떰'은 영어 'awesome(어마어마한, 엄청난)'과 '이 제품 어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즌1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개그맨 이상준, 김용명, 이은지와 배우 백봉기가 연이어 출연해 재미와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명품조연 배우 황석정이 새 얼굴로 전격 투입, 마케팅 최종 대표로 활약하며 기존 출연자들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뽐낼 예정이다.
30초 즉석 광고를 만들어 홍보 전략을 펼쳤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유명한 영화, 드라마, CF 등 패러디를 통한 기업협찬(PPL) 방식을 도입해 소상공인 제품을 대놓고 재미있게 홍보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어떰유통 시즌2'를 통해 홍보되는 소상공인 제품은 총 25개로 지난 9월 접수 기간에 275개 업체가 몰려 11대1 경쟁률을 보이면서 신청 열기가 높았다.
중기부는 '어떰유통 시즌2'가 소상공인 제품의 홍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특별 기획전도 개최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티몬, 위메프에 별도의 구매 페이지를 구성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많은 소비자 구매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준희 중기부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어떰유통은 시즌1부터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아온 소상공인 홍보의 핵심 콘텐츠였다”며 “어떰유통 시즌2와 민관 합동 특별 기획전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국민 관심을 더 높이고 많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