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펀샵', 창립 20주년...UI 리뉴얼로 쇼핑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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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샵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UI를 리뉴얼하며 고객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다.

쇼핑몰 '펀샵'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리뉴얼하며 고객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다. 이번 UI 개편 핵심은 고객 중심 커머스 플랫폼으로 변화다. 상품 카테고리 재편은 물론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늘려 쇼핑을 하나의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재미 큐레이션' 온라인몰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UI 개편 화두는 쇼핑 카테고리 재편을 통한 상품 큐레이션 역량 강화다. B1 푸드부터, 10F 버라이어티·취미까지 백화점을 연상하게 하는 기존 11가지 카테고리를 5가지로 통합한다. 펀샵 대표 상품인 장난감·피규어 카테고리의 '플레이', 스포츠·자동차 공구를 포함하는 '테크', 생활 아이디어 상품을 모은 '라이프', 산지 직송 농·수산 및 먹거리의 '푸드', 가성비 높은 의류 브랜드 중심의 '패션'이다. 대중적인 카테고리 구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검색 용이성을 높였다.

지난 3월 정식 출시한 펀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도 다채로운 기능을 신설한다. 원하는 카테고리의 상품을 좌우로 넘기며 확인할 수 있는 '쇼핑 스와이프'를 추가해 검색 내비게이션 기능과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하단에 '툴바'를 만들어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검색, 카테고리 메뉴, 이벤트, 정보 조회 기능을 한 데 모았다.

펀샵의 가장 큰 경쟁력인 정보성 콘텐츠를 강화한다. 최신 쇼핑 트렌드 및 전 세계 이색 상품 등을 소개하는 '펀테나 매거진'과 펀샵 입점 상품을 상품기획자 시선에서 소개하는 '#스토리' 채널을 개편한다. 각 콘텐츠들을 목차 형식이 아닌 이미지 배너 형식으로 바꿔 가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펀샵 에디터들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리뷰해주는 '펀샵 에디터 리뷰'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UI 개편을 총괄한 펀샵 김종칠 디자인팀장은 “펀샵은 지난 20년간 장난감·전자제품·취미용품 등 3040 취향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제안하는 독보적인 콘셉트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UI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것은 물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상품을 지속 선보이면서 펀샵을 '어른이들의 원더랜드'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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