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서울 마곡 한국도레이R&D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매년 과학기술상과 연구과제를 공개접수 받아 업적의 우수성과 공헌도, 과제의 창의성 위주로 심사해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2018년부터 과학기술상 6명을 선정했으며 연구기금은 12팀을 지원 중이다.
올해 과학기술상은 기초부문에 남원우 이화여대 석좌교수, 응용부문에 조길원 포항공대 교수로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연구기금은 기초부문에 조은진 중앙대 교수, 이기라 성균관대 교수, 응용부문에 김신현 KAIST 교수, 오준학 서울대 교수 등 4개팀으로 매년 연구비 5천만원씩을 3년간 각각 지원받는다.
이영관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유례없는 변화의 시대에 인류가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큰 업적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