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밋 2020 서울' 12월 9일 개최… 온·오프라인 동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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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인공지능(AI)은 진화 중이다. AI혁명은 산업 전반에 광범위한 변화를 요구한다. 많은 기업이 비즈니스 뿐 아니라, 일자리 변화 등 조직 변화까지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 AI기업은 이제 소수의 플랫폼 기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모든 기업이 AI기업이 되어가고 있다. 포브스 보고서는 중국에서 85% 기업이 기업 프로세스 어딘가에 AI를 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모든 기업은 AI를 어떻게 적용해 비즈니스를 만들고 내부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할지 고민해야 한다.

불과 수 년 전, AI는 챗봇 같은 불안정한 상품 중심이었다. 그러나 이제 수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조직과 개인도 영향을 받고 있다. AI와 직접 관련된 개발자, 기획자 뿐 아니라 AI는 경영자, 재무, 마케팅, HR 등 모든 영역 종사자도 AI 변화에 눈을 떠야 하는 시대다. 시대 고민을 해결해 줄 행사가 펼쳐진다.

빠른 변화와 비즈니스의 영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글로벌 AI 콘퍼런스 'AI SUMMIT SEOUL(AIS)'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 12월 9~10일 서울 코엑스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 AIS는 AI와 비즈니스의 접목에 초점을 맞춘 세계 지식 콘퍼런스로, 트렌드에서 산업별 적용사례, 기술적 변화까지 AI 모든 흐름을 짚을 수 있다.

AIS 2020에서는 글로벌 기업에서 스타트업까지 AI에서 혁신 가치를 일으킨 기업의 사례와 AI 적용 방법론 등을 다룬다. AI물결에서 크고 작은 조직이 어떻게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낼 수 있을 지 살펴볼 수 있는 행사다. AIS는 AI와 비즈니스의 융합이라는 주제에 맞게, 비즈니스 AI 측면에서는 마케팅, 유통, 커머스, 금융, 헬스케어, 제약, 자동차, 광고, 컨설팅 등 각 분야의 AI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테크놀로지AI 영역에서는 머신러닝, NLP, AR·VR, 거버넌스, 드론 등 AI 기술과 사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어젠다를 다룰 예정이다. 올해 키노트는 Larry Heck Vivlabs CEO가 '디지털 어시스턴트 자동 설계에 대한 최근 연구'를 발표할 예정다. Steve Chien NASA 박사는 '우주 탐험에서의 AI', 장유성 SSG CTO는 'AI 진화가 바꾸는 커머스의 미래의 모습', Forbes의 Pascal Bornet는 비즈니스 효율의 극대화와 세상을 더 인간 친화적으로 바꾸는 인텔리젼트 오토메이션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전문트랙 중 비즈니스AI 트랙에서는 각 산업에서의 AI 실제 활용 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을 다룰 예정이다. MIT Technology Review, 노바티스, VISA, 홈플러스, 현대엘리베이터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사들이 AI가 실제 비즈니스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테크놀러지 AI트랙에서는 스포티파이, 월마트글로벌테크, 아람코, BP,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등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행사는 2020년 12월 9~10일 양일간 컨퍼런스와 11일 워크숍으로 3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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