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온라인 해외조달시장진출 지원사업 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조달청,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업해 온라인 해외조달시장진출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16일 이번 사업에 참여할 4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우선 기업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특화 컨설팅을 통한 진출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조달청 G-PASS 기업 지정 사업과 연계, 목표시장별 해외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해외인증(UL, CE, CCC 등) 획득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 KTR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이후 앞서 수립한 전략을 기반으로 홍보 동영상 및 전자카탈로그 등 마케팅 킷 제작을 통해 진출할 바이어(컨소시엄 파트너)를 매칭한다. 맞춤형 입찰정보 및 조달규정(미연방정부조달규정집 등) 전문 번역도 제공한다.

김학도 이사장은 “우수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이 해외조달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컨설팅부터 심층 마케팅까지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조달청, 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이라는 새로운 수출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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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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